[인터뷰] AI 에이전트도 인증받는 시대, ARGOS가 준비하는 다음 신원인증 구조
안녕하세요.
AI 기반 아이덴티티 플랫폼, ARGOS Identity Korea입니다.
최근 온라인 서비스 운영 환경에서는 단순히 사용자를 빠르게 가입시키는 것보다, 누가 실제 사용자이고 누가 비정상 접근자인지를 정확히 구분하는 구조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위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의 인증 방식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딥페이크, 위조 신분증, 대량 생성 계정은 금융뿐 아니라 게임, 티켓팅, 배달, 글로벌 플랫폼 전반에서 운영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ARGO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단순히 OCR이나 얼굴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신원확인 업무 전체를 운영 가능한 구조로 자동화하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ARGOS 이원규 대표가 바라보는 현재의 신원확인 시장, 글로벌 확장 전략, 그리고 앞으로 등장할 Know Your Agent 시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왜 지금 다시 신원확인이 중요해지고 있을까요?
신원확인은 오랫동안 회원가입 절차의 일부처럼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서비스 운영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사용자 비중이 높은 서비스에서는 국가마다 다른 신분증 체계, 언어, 위변조 유형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 국내 인증 구조만으로는 대응이 어렵습니다.
ARGOS가 최근 집중했던 산업도 이런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는 영역이었습니다.
글로벌 티켓팅에서는 대량 계정 생성 후 암표 판매가 반복되고 있고, 게임 산업에서는 다계정 생성과 보상 악용이 운영 리스크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배달 플랫폼 역시 외국인 사용자 증가와 함께 비대면 가입 과정의 신뢰 확보가 중요해졌습니다.
실제로 ARGOS는 글로벌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난 국내 주요 플랫폼들과 협업하면서, 신분증 기반 신원확인 구조를 각 서비스 특성에 맞게 설계해 왔습니다.
신원확인은 이제 단순 인증 절차가 아니라,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첫 번째 운영 정책이 되고 있습니다.
ARGOS의 차이는 왜 ‘운영까지 설계한다’는 점에 있을까요?
많은 eKYC 솔루션은 OCR, 얼굴 비교, 위변조 탐지처럼 기능 단위 기술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이 기능들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자동 검토 결과 이후에도 승인 여부를 다시 판단하거나, 예외 사례를 분류하거나, 고객사 정책에 따라 별도 검수를 진행해야 하는 과정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는 소프트웨어보다 운영 인력 의존 비중이 훨씬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ARGOS는 이 지점을 해결하기 위해 검수 로직 자체를 정책 구조 안으로 가져오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고객 산업마다 요구하는 기준이 다르고, 국가별 규제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관리되는 정책 변수는 최대 100개 수준까지 확장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신분증이라도 어떤 산업에서는 OCR 정확도가 우선이고, 어떤 산업에서는 얼굴 일치율보다 위변조 의심 여부를 더 강하게 보게 됩니다.
이러한 정책을 고객사와 함께 설계하고, 반복적으로 최적화하는 과정 자체가 ARGOS의 운영 노하우가 됩니다.
공격은 빨라지고 있고, 정책 반영 속도도 달라져야 합니다
AI 기반 위조는 기존 위조와 다르게 훨씬 빠르게 패턴이 바뀝니다.
새로운 공격 유형이 등장하면 운영팀은 이를 정책으로 정리하고, 개발팀은 다시 시스템에 반영해야 합니다.
기존 구조에서는 이 과정에 짧게는 수일, 길게는 수주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공격자는 그 시간 동안 계속 우회 방식을 시도한다는 점입니다.
ARGOS는 이 구조를 줄이기 위해 정책 반영 속도 자체를 바꾸는 방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Agent 기반 정책 자동화 구조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운영 담당자가 정책을 정의하면, 시스템이 이를 더 빠르게 반영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공격 속도를 따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구조는 향후 ARGOS가 준비 중인 Omni 방향성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왜 KYB 자동화가 중요한가요?
개인 신원확인(KYC)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미 경쟁이 치열한 영역입니다.
특히 미국은 온라인 identity verification 시장이 가장 먼저 성장한 만큼 다양한 플레이어가 존재합니다.
ARGOS는 이 시장에서 개인 인증보다 기업 검증(KYB)의 자동화 영역을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 검토는 개인 인증보다 훨씬 비정형적입니다.
사업자 등록 서류, 주주 구조 문서, 기업 자체 발행 자료처럼 정형화되지 않은 문서가 많고, 국가별로 기준도 다릅니다.
기존에는 이런 검토 업무 대부분이 운영 인력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LLM과 Agent 구조를 활용해 이 문서들을 분류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하는 자동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ARGOS는 이 흐름을 기반으로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 KYB 자동화 반응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AI 에이전트도 인증 대상이 됩니다
ARGOS가 장기적으로 준비하는 핵심 개념은 KYA, Know Your Agent 입니다.
앞으로는 사람이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뿐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대신 구매하고 결제하고 계약을 진행하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일부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이런 구조가 실험 단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거래를 수행하는 에이전트가 실제 누구를 대리하는지 명확히 확인되지 않으면 새로운 리스크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구매자를 대신하는 에이전트인지, 기업을 대신하는 에이전트인지, 실제 권한이 연결된 구조인지 확인되지 않으면 책임 주체를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에이전트를 인증하려면, 그 에이전트가 연결된 사람(KYC)과 기업(KYB)이 먼저 확인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KYA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라기보다, 기존 인증 구조 위에서 확장되는 다음 단계의 인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원확인은 더 이상 가입 단계의 기술 기능이 아니라, 서비스 전체 운영을 설계하는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AI가 사용자 행동과 공격 방식 모두를 바꾸고 있는 지금, 인증 역시 더 빠르게 진화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ARGOS는 지난 7년간 축적한 글로벌 운영 경험과 정책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과 기업을 넘어 에이전트까지 연결되는 다음 인증 구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 경제에서 신뢰를 증명하는 방식은 더 다양해질 것이고, 그 중심에는 결국 누가 실제 주체인가를 증명하는 기술이 놓이게 될 것입니다.
링크를 클릭해 인터뷰를 확인해보세요!
https://www.newsthea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04